템플스테이는 일상의 집착에서 벗어나 긴장을 해소하고 삶의 의미와 활기를 되찾는 전통불교문화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원각사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불무도는 몸과 마음이 둘이 아닌 하나로 보고, 즉신성불을 목적으로 정적인 명상기공과 동적인 요가체조법등의 무술을 조화롭게 수련하여 심신의 건강을 이루고 나아가 실천적인 깨달음에 이르는 비전 수행법이다.
불무도의 역사는 비전으로만 전해오던 수련법을 1950년대 후반 양익 큰 스님께서 단계적인 심신수련으로 증득할 수 있도록 체계화시켜, 그 수행법을 "불교금강영관"이라 이름하시고 범어사 휴휴정사에서 대금강승문을 여시면서 비롯되었다.
예불이란 부처님을 공경하고 따르겠다는 마음의 표시를 불상앞에 드리는 것을 말하는데 우리나라 불교에서 예불이라고 하면 사찰의 모든 대중이 아침저녁으로 두 번 모여 형식을 갖추어 불상에게 예배하는 의식을 가리킵니다.
노전스님이 도량석을 하는 동안 대중은 자리에서 일어나 세수를 하고 법보을 걸친 다음 법당에 들어가 불전에 삼배를 올리고 각자 자리에 앉아 아침예불 준비를 합니다. 이때 큰 절에서는 대중이 제각각 법당으로 걸어오는 것이 아니라 두 손을 모으고 줄을 지어서 법당으로 오는 관습이 있으니 이것을 차수안행(叉手雁行)이 라고 합니다.
작은 그릇이 큰 그릇 안으로 들어갑니다. 행자가 청수물을 돌리면 그릇을 헹구는 것으로 식사를 시작하고 식사가 끝날 때도 물로 헹구어 남은 음식을 모두 먹은 후 청수물로 그릇을 헹구어 정리합니다. 고작 네 개뿐인 그릇 중 하나가 닦아내고 비워내는 것을 위한 용도로 쓰이니 그 마음의 자세를 읽을 수 있습니다.
자기의 그릇은 자기만이 쓸 수 있도록 하는 청결함과 모든 이가 공평하게 나누어 먹는다는 평등사상도 이 안에 담겨 있습니다. 특히 쌀알 하나도 그것을 지어낸 이의 공덕을 헤아려 버림이 없도록 하는 마음은 음식으로 배보다 정신과 마음을 채우는 스님들의 수양덕목입니다.
사악함이 없는 차의 성미를 따름으로써 달성됩니다. 한국에서는 신라의 화랑에 의하여 다도의 싹이 텄다고 할 수 있는데, 화랑도가 다도를 형성한 편모는 <삼국유사>의 <경덕왕 충담사> 조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